Tech trends/Digital twin

[디지털 트윈] 아직 지어지지도 않은 집을 둘러볼 수 있다?

BiniU 2020. 9. 28. 02:51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접목한 3차원 지도

27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기 신도시와 과천지구, 안산 장상지구의 사전청약을 앞두고 도시의 '3차원 가상 체험 플랫폼'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는 건축 분야의 대표적인 스마트시티 기술인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것이다.

 

아파트를 청약할 때는 건물이 지어지기 전이라 건물이 실제로 지어졌을 때, 주변 건물이나 주변 지형지물의 영향을 얼마나 받을지 알 수 없다.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디지털 트윈 기술을 도입하기로 한 것이다.

디지털 트윈 기술을 통해 사람들은 베란다에서 바라보는 산이나 강의 모습은 물론이고, 건물의 일조량, 계절과 시간대에 따라 건물에 그늘이 어떻게 드리우는지까지도 건물이 지어지기 이전에 알 수 있다. 

 

사실 건물이 지어지기 이전에 이러한 정보들을 아는 것은 굉장히 유용하다. 

이러한 정보들을 토대로 소비자들은 합리적인 결정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건물을 3차원으로 렌더링한 모습을 얼마나 실제와 가깝도록 디테일하게 구현할 수 있을지가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 같다. 또한 성공적으로 디지털 트윈이 만들어진다면, 설계와 관련된 다른 다양한 분야들에도 접목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출처 : www.hankyung.com/realestate/article/202009275189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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